EIP-3298은 이더리움 EVM에서 SSTORE 리펀드와 자기파괴(selfdestruct) 리펀드를 완전히 제거하자는 제안입니다. 가스 토큰 악용 방지 목적이 있었으나 논란으로 정체 상태에 있습니다.
리펀드 메커니즘 문제
이더리움은 스토리지를 0으로 초기화하거나 컨트랙트를 자기파괴할 때 가스를 환급해주는 메커니즘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메커니즘은 가스 가격이 낮을 때 스토리지를 설정하고 높을 때 청소하여 가스를 판매하는 '가스 토큰'의 기반이 되었습니다.
제안 내용
EIP-3298은 SSTORE 리펀드와 selfdestruct 리펀드를 모두 완전히 제거하여 가스 토큰 메커니즘을 무력화하고, EVM 실행 예측 가능성을 높이자고 주장했습니다. 가스 한도 분석을 단순화하는 부수 효과도 있었습니다.
논란과 정체
완전 제거는 기존 컨트랙트 설계에 의존하는 개발자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합법적인 스토리지 청소 인센티브도 없애버린다는 반론이 있었습니다. EIP-3300(단계적 폐지), EIP-3403(부분 제거) 등 절충안이 제시되면서 합의가 분산되었습니다.
후속 영향
완전한 리펀드 제거는 채택되지 않았지만, EIP-3529(런던 하드포크)에서 리펀드 한도가 대폭 축소되어 가스 토큰 이점이 실질적으로 제거되었습니다. 이는 EIP-3298 논의가 가져온 실질적 성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