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IP-6811은 이더리움의 목표 블록 시간을 현재 약 12초에서 10분으로 대폭 늘리자는 반(半)유머적인 핵심 제안입니다. 비트코인 블록 시간에 맞추어 이더리움을 단순화하자는 취지로 제안되었습니다.
제안 내용
블록 시간을 10분으로 늘리면 비트코인과 동일한 리듬으로 운영되며, 네트워크의 포크 발생 확률이 줄어든다는 논리입니다. EIP 제목의 'To The Moon'은 제안의 유머적 성격을 반영합니다.
기술적 문제점
블록 시간을 10분으로 늘리면 트랜잭션 처리 속도가 약 50배 감소합니다. DeFi, NFT, 실시간 dApp 등 이더리움의 주요 사용 사례 대부분이 심각하게 저하될 것입니다.
정체 이유
제안 자체가 반유머적 성격을 띠며, 실질적인 기술 커뮤니티의 지지를 받지 못했습니다. 이더리움 로드맵은 오히려 단일 슬롯 파이널리티 등 블록 시간 단축 방향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역사적 의미
이 제안은 EIP 프로세스의 개방성과 커뮤니티의 유머 문화를 보여주는 사례로 기록됩니다. 기술적으로 실현 가능성이 낮아 Stagnant 상태로 남아 있습니다.